이현우는 일상 속 의외성을 가진, 단순하지만 특별한 화면 조형과 풍경으로부터색과 면이 만들어내는 리듬과 추상성에 주목한다. 작가는 ‘일상이회화로 전환되는 순간’을 포착하여 그만의 정제된 회화적 언어로 풍경에 온도와 질감을 부여한다. 최근에는 ‘코로나-19’로변화된 현실을 낯설게 보고 이미지를 대하는 태도의 변화와 회화를 향한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. 회화의네모난 프레임 적용방식에서 조형성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을 작업을 통해 유추하고자 한다.